[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치유의 숲 2차 년도 사업으로 추진한 산림치유센터 등 산림 치유 기반시설 사업이 마무리 됐다. 군은 올해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치유센터와 종천호 주변 무장애 산책길, 주차장 등 7개 분야의 2차년도 서천 치유의 숲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서천군 치유의 숲 조성사업은 국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산림청 지역발전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2017년부터 추진됐으며 2020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천면 종천리 일원에 총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숲의 공익적 기능을 활용한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치유의 숲 조성이 완료되면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근 서천복지 마을과 연계한 전국적인 산림 휴양·치유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어린이 놀이 숲, 능소화 터널 설치 등 산림치유 기반시설을 추가 조성하여 차질 없이 마무리 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2020년 치유의 숲 개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충남 서천군 비인면 행복비인후원회(회장 문도선)는 지난 14일 행복경로당에서 관내에 홀로 지내는 어르신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 가득 찬(饌)’ 밑반찬 지원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 열 번째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행복비인봉사단원 30여 명이 참여해 겨울철 별미인 팥죽과 잡채 등을 만들어 생활이 어려운 40여 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특히 행복비인후원회는 매월 계절에 맞는 밑반찬과 별미를 준비해 전달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충분한 영양섭취를 할 수 있도록 각별한 신경을 쏟고 있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다사리에 거주하는 어르신은 “팥죽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라며 “팥 죽 한 그릇에 옛 생각이 나고 잃었던 입맛도 되살아난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최덕임 봉사단원은 “예로부터 팥의 붉은색은 나쁜 기운을 쫓고, 좋은 기운만 받으라는 의미였다. 팥죽을 드시고 어르신들이 내년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충남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일 서천군 치매지역사회협의체 간담회를 갖고 2018년 치매관리사업 추진경과, 개선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관내 경찰서, 치매협약병원, 노인복지관,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 서천군노인회 등으로 구성된 실무위원과 보건소 치매사업 담당자 등 8명이 참석해 치매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과 치매환자 등록관리, 맞춤형사례관리 등 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치매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치매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지지활동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홍보활동에 대해 상호의견을 나눴다. 서천군보건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상호 간 치매환자 정보를 공유해 치매치료 중단자 관리, 치매 의심자 조기진단 검진, 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지원, 종사자 치매인식개선교육 및 치매파트너와 치매극복 선도 기관 양성 등을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연 서천군보건소장은 “관내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서천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앵커] 매년 갈수록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 서천군은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지원사업을 시행했는데요. 하지만, 유지·관리 비용 등이 어린이집에는 다소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최성영 기잡니다. [기자] 서천의 한 어린이집. 아이들이 각 반에서 보육교사들과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환기도 어려운 상태. 올해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로 인해 높아진 미세먼지 농도에 서천군에서는 어린이집 전 보육실에 공기청정기 지원사업을 실시했습니다. 오은순 /서천군 사회복지실 아동청소년팀장 “현재 24개 어린이집 132개 반에 공기청정기가 모두 설치가 되어있어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의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번 사업은 올해 4월과 11월 두 번에 걸쳐 정부·군 보조금 약 5천만 원, 어린이집 부담금 890만 원 등 총 5800만 원 정도의 예산을 가지고 시행됐습니다. 하지만, 어린이집에서는 공기청정기 설치 이후 필터 교체 등 유지 관리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부담되고 있습니다. 000/서천군 어린이집 관계자 “3개월에 (필터교체비용 등이) 2만 5천원이고 4대니까 10만원이 나가고 있습니다. 그게 좀 부
[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환경부 산하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생태학과 다른 학문 간의 온전한 통섭을 도모하기 위해 잡지 형식의 ‘무크 에코 플러스(MOOK ECO PLUS, 이하 무크지)’ 2호 ‘생태+교육’ 특집을 발간한다. 무크지는 우리나라의 생태문화 확산을 위해 생태문학, 생태건축, 생태철학 등 생태와 다양한 학문‧예술과의 통섭을 목적으로 2016년 11월에 첫 선을 보인 국립생태원 출판부의 부정기간행물이다. 무크지 2호 ‘생태+교육’은 ‘특집좌담’을 시작으로, 교육기관 및 국가기관, 지자체, 기업, 시민사회가 주도해 온 다채로운 생태교육의 역사와 현장의 이야기로 구성했다. ‘특집좌담’에서는 이재영 공주대 환경교육과 교수, 전정일 신구대 원예디자인과 교수, 오충현 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 하지원 (사)에코맘코리아 대표, 신경준 숭문중학교 교사가 모여 생태교육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나눈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교육 정책 및 현장 전문가의 글에서는 생태교육의 정의와 역사, 해외사례 등을 알아본 뒤 국립생태원의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우리나라 곳곳에서 이루어지는 생태교육 현장을 소개한다. 특히 도심 공원과 놀이터, 마을과
[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충남 서천군 판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해춘, 이종하)는 지난 13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난방유를 지원하고 이불, 수면바지, 핫팩 등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난방유 지원사업과 방한용품 지원 사업은 각각 판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민관협력 사업, 판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동절기 특화사업으로 진행됐다. 판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00만원의 예산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 23가구에 난방유를 지원했으며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23가구에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해춘, 이종하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및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고 있는 홀몸어르신과 장애인세대 등 어려운 이웃에 직접 방문해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공공위원장인 정해춘 판교면장은 “추운 겨울에 물품을 전달하며 내 일처럼 기뻐해주신 위원님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판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영양죽
[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2018 서예·문인화 부문 명인으로 등극한 천산 최명규 명인의 서화전이 충남 서천군문예의전당에서 열렸다. 기존의 문인화 방식에서 탈피한 새로운 기법의 문인화를 전시하는 등 최명규 명인의 새로운 도전하는 현장을 sbn서해신문이 찾았다. 새하얀 화선지와 먹물을 머금은 붓에서 탄생하는 하나의 작품. 조금의 흔들림도 용납하지 않는 섬세함 그 자체이다. 서천에 단 한 명뿐인 서예·문인화 최명규 명인은 30년 동안 묵묵히 한길만을 걸어오고 있다. 이에 대해 최명규 명인은 “학교 다닐 때도 그림에 대한 열망은 많이 있었고 글도 수필하고 시로써 등단했다”라며 “문인화는 그림도 그림이지만 시적인 요소가 문학적인 요소와 결부돼서 그림으로 나타나야 한다 생각해서 25살 때부터 이어져 왔다”라고 전했다. 기존의 문인화와 현대적 기법을 가미한 현대 문인화가 전시된 ‘천산 최명규 서화전’은 최 명인의 삶과 철학이 담긴 물수리, 어락도, 죽 등 총 6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작품 ‘죽’은 스티로폼을 압축한 보드와 풀을 사용해 화선지와 먹으로만 그리던 기존의 문인화와는 다른 현대 문인화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최명규 명인은 “일반 문인
[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1년 동안 어르신들의 갈고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서천군 노인복지관 ‘서로제’가 지난 4일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축제는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23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축제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처럼 어르신들의 열정을 볼 수 있었다 실제로 한 어르신이 고운 한복을 입고 아름다운 고전무용을 선보이고 이어지는 국악 공연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어깨춤을 추게 했다. 축제에 참여한 박동수 노인복지관 스포츠댄스 동아리 회원은 “서로제는 1년에 한 번씩 하는 것으로 우리가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것을 발표하고 창설된 기념도 같이하는 행사이다”라며 “힘이 들지만, 운동이 많이 되는 스포츠댄스에 참여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공연에는 실버합창과,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서천군노인복지관 교육실에서는 지난 7일까지 미술작품과 서예 등 작품전시도 함께 이루어져 또 다른 볼거리들을 제공했다. 오영준 노인복지관 미술동아리 회원은 “나이는 많이 먹었어도 하루하루가 재밌다. 저는 주로 복지관 2층에서 미술을 다른 분들은 아
[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노박래 충남 서천군수는 지난 12일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육성사업과 서천군 수화통역센터 운영 현장을 방문해 군민과 함께하는 정책동행 현장즉답을 추진했다. 정책 동행(同行) 현장즉답은 서천군 전략목표 중 하나인 ‘통하는 신뢰행정’구현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33회를 추진된 정책으로, 노 군수는 관내 주요 사업장을 찾아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정책방향을 결정하고 있다. 이날 첫 번째 일정으로 방문한 예비사회적기업 서천식품은 고령층 종사자 9명이 근무하며 내년도 사회적기업 진입을 목표로 농·수산물을 선별 유통·판매하는 업체이다. 노 군수는 이곳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육성사업 전반에 대한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고령층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생생한 현장여건 파악에 나섰다. 현장즉답에 참여한 종사자는 “지역 청년 및 고령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성장이 중요하다” 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노 군수는 군 담당자를 통해 지원 가능 여부를 꼼꼼히 검토하겠다고 응했다. 한편 서천군 수화통역센터 운영 현장에서는 수화통역센터 운영 현황 청취는 물론 회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군은 장
[앵커] ‘제1회 서천군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이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습니다. 13개 읍·면이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공유하고 전시·발표하는 화합의 장이었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에 최성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천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치어리딩을 선보입니다. 공연을 보는 관객들의 입가에는 흐뭇한 미소가 집니다. 정규리 / 서천지역아동센터 회원 “처음에는 친구들이랑 박자가 안 맞아서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박자도 잘 맞아서 더 재미있었습니다. 8개월 동안 준비했던 것도 보여줘서 뿌듯했고 그동안 했던 것들이 즐거웠습니다.” 지난 8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는 13개 읍·면에 모두 주민자치 위원회가 생긴 것을 기념해 ‘제1회 서천군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이양규 / 서천군주민자치협의회장 “13개 읍면이 (주민자치 위원회가) 다 구성이 됨으로 인해서 전체적인 화합차원과 1년 동안 동아리에서 했던 것을 서로가 서로에게 알리고 화합 축제를 위해서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습니다.)” 주민들은 자치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에는
[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천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희망2019 나눔캠페인’ 순회모금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은 주민들의 나눔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촉진하고 사회복지 재원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연말연시에 실시되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행사다. 올해 슬로건은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으로 모금 목표액은 1억4100만 원이다. 모금된 성금은 서천군 관내 소외계층에게 긴급생계비, 의료비, 동절기난방비, 명절지원비 등 위기가구에 맞춤형으로 지원되는 데 사용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경기가 어려워 모금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각계각층의 온정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되길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서면사랑후원회(회장 김형천)는 동절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지역민들의 따뜻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익명을 요구한 모 의료기업체 대표를 비롯해 서면대부사마을 이양우 이장, 명광수산 최성배 대표, 대한적십자사 서면분회(회장 권동자), 서천호 이동식 대표가 서면의 행복한 기부 릴레이에 참여했다. 2년째 대부사마을 이장직을 맡고 있는 이양우 이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주민을 위해 작게나마 손을 보태고 싶다”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매년 후원에 참여하는 최성배 대표는 “올해는 멸치 작황이 좋지 않아 마음보다 적게 후원을 하게 돼 속상하지만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변함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권동자 대한적십자사 서면분회장과 회원 일동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힘겹게 생활하는 이웃들이 요긴하게 쓰길 바란다”며 정성껏 장만한 김장김치와 화장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서천호 이동식 대표는 김장에 필요한 육수용 멸치 244박스를 각 마을과 행복경로당, 새마을부녀회, 서면사랑후원회 등에 전달하는 등 김장에 사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후원을 실천하며 나눔
[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지역 선·후배 친선모임인 서천프리회(회장 최연직)가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어 지역사회 귀감이 되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서천프리회는 지난 8일 청담웨딩홀에서 나소열 충남정부부지사, (전)서천군의회 박노찬 의원, 김중겸 서천읍장, 오천환 장항부읍장,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 전진식 총무이사를 비롯한 회원과 가족 포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서천프리회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는 그동안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200만원을 서천읍과 장항읍에 각각 100만원씩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최연직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10년째를 맞이하는 서천프리회는 회원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친목도모는 물론, 화합을 이뤄내 지역 모임 중 으뜸으로 손꼽히고 있어 매우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나소열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역 선·후배들이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자리에 초대해줘서 감사드린다”며 “서천프리회의 질서 있는 모습과 뜨거운
[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충남 서천군 마서면 남성의용소방대(대표 김용택)가 지난 4일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써달라며 마서면 행정복지센터에 1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에 마서면 행정복지센터는 마서면 남성의용소방대를 나눔천사 19호로 선정했다. 지난 1970년 결성된 마서면 남성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마을환경 정비, 무연분묘 벌초 등 봉사 활동을 실시함은 물론 매년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 원을 기부하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용택 마서면 남성의용소방대장은 “소방대원들과 함께한 이번 나눔을 통해 마서면 곳곳에 온정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의용소방대가 되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이성구 마서면장은 “매년 남다른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마서면 남성의용소방대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추운 겨울 우리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복지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앵커] 2018 서예・문인화 부문 명인으로 등극한 천산 최명규 명인의 서화전이 서천 문예의전당에서 열렸습니다. 기존의 문인화 방식에서 탈피한 새로운 기법의 문인화가 전시됐다고 하는데요. 새로운 도전이 있는 그 현장에 최성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새하얀 화선지와 먹물을 머금은 붓에서 탄생하는 하나의 작품. 조금의 흔들림도 용납하지 않는 섬세함 그 자체입니다. 서천에 단 한 명 뿐인 서예・문인화 명인. 최명규 명인은 30년 동안 묵묵히 한길만을 걸어오고 있습니다. 최명규 / 서예・문인화 명인 “학교 다닐 때도 그림에 대한 열망은 많이 있었습니다. 글도 수필하고 시로써 등단했습니다. 문인화는 그림도 그림이지만 시적인 요소가 문학적인 요소와 결부돼서 그림으로 나타나야 한다 생각해서 25살 때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서천 문예의전당에서는 오는 12일까지 기존의 문인화와 현대적 기법을 가미한 현대문인화가 전시된 ‘천산 최명규 서화전’이 열립니다. 이번 서화전에는 최명규 명인의 삶과 철학이 담긴 물수리, 어락도, 죽 등 총 6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됐습니다. 작품 ‘죽’은 스티로폼을 압축한 보드와 풀을 사용해 화선지와 먹으로만 그리던 기존의 문인화